공주 한옥마을 단체동 숙박 리뷰

초3,초1 딸 둘과 함께 공주로 역사탐방을 다녀왔어요~
숙소를 한옥 마을로 잡고 1박2일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묵게 될 단체동중 나루관이예요~~편의점과 족욕장이 제일 가까운동이라 나루관으로 예약했다는 센스쟁이 윤빠~^^
한옥마을의 숙박은 개별동과 단체동으로 나뉘는데 개별동은 특정일자에 예약하는 시스템으로 이미 끝난 상태였어요ㅠㅠ그래서 남아있던 단체동을 예약했는데
막상 저희 입실 날짜에는 숙소가 꽉 찼더라구요

신발장 공간이 엄청 넉넉했어요
신발장 뒤는 개인 사물함도 구비되어있고 수건이 넉넉해서 족욕 체험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아빠,엄마,딸들신발...
고무신을 올려 놔얄 것 같은데~

군더더기없이 꼭 필요한 것들로 채워져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쌀쌀했는데 구들장이 따땃하게 데워져 있었는데 공기까지 훈훈해서 몸이 노곤해지더라구요~
족욕하러 가야하는데 방바닥과 한몸이되서 일어날 수 가 없었어요.

서랍을 열어보니 드라이기 빗이 있네요
짐 챙길 때 참고하세요~

방문을 열고 찍은 부분 이예요
창문이 보이길래 바로 열어보았습니다~
눈에 바로 보이는 게 모과나무인데요
문을 열어두니 그림을 걸어둔 것 처럼 이뻤어요~


밤새 우리 방을 책임진 장작들~장작떼는 연기때문에 사진이 뿌옇게 보여요.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에 방문해도 운치있겠어요
군밤 사다가 창밖을 보며 밤 까먹는 걸 상상하니 넘 좋을 것 같죠?

방이 엄청 넓지요~~??

화장실은 신발장앞에 위치해있는데 넓고 깨끗하고 물기가 잘 말라서 전 좋았습니다.
치약,샴푸,린스가 구비되어 있었지만 챙겨 간 것이 있어서 안 썼어요

옷장이 있어서 우리가족 외투도 나란히 걸고도 남았네요
단체동도 나름 만족스러웠지만 개별동은 어떤지 궁금하더라구요 기회되면 개별동 예약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사진을 보며 딸들이 또 가고싶다고 하는걸보니 아이들도 즐거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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