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분위기 좋은 카페 어스커피 윈드브레드

날이 쌀쌀해지니 따뜻한 창가에 앉아서 마시는 커피가 생각나서 어스커피를 찾았어요~
초가을에 야외에서 커피 마셨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또 찾게되더라구요

출입구 옆에 크리스마스트리를 해놓으셨는데요
저녁 어스름에 가도 이쁘것쥬?
캐롤까지 틀면 크리스마스 기분 제대로 날 것 같아요

메뉴판이예요
따뜻한 자몽차
크림모카
어스라떼
를 주문했어요

야외에서 먹는다고 말씀드리니 직접 가져다주셨는데요
아이스를 시켜서 먹다가 바람이 차가워서 결국 중간에 들어가서 마셨네요~^^
따뜻한 자몽티가 인기였어요
이젠 아이스랑 작별할 때인가봐요~

사장님이 서울에서 모자디자인을 하셨던 분이라 카페 한켠에서 모자,가방,장갑 등을 판매하기도 하시더라구요
모굴이라고.
따로 모자만 진열해 둔 곳이 있었는데 세일하는 것도 있어서 같이 갔던 친구는 딱 어울리는 모자를 하나 겟 했답니다~

문이 뻑뻑하니 박력있게 열어주셔야해요~
써봐도 된다고 하셔서 이것 저것 써볼 수 있었어요

카페 내부 테이블마다 가을 느낌으로 나무와 열매, 꽃등을 꽂아 두셨는데 테이블위가 가을가을해요
카페 내부에 테이블이 4개정도 밖에 없어서 좀 좁은 느낌인데요 겨울에는 사람이 붐비지 않을 시간에 가야지 안그럼 헛걸음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눈이 펑펑오는 날 다시 와보고 싶은 통창이 맘에드는 예쁜 카페랍니다
오픈시간 10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