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내돈내산 강청골 가든 솔직후기

강철골가든
충남 아산시 염치읍 강청리길 138
041-544-5890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매월 둘째주 월요일 정기휴무(9월~3월까지)

더위가 다가오고 있네요
건강검진 후 자꾸 몸이 피곤하고 잠이 쏟아졌는데
오리백숙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식당입구입니다
들어가기전부터 주변 곳곳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아서
구경하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주차장부터 잘 정돈된 쵸코송이를 닮은 나무가 보였어요~
주차장 뒷편으로는 벤치가있는 작은 정원도 있구요
식당 위편으로도  주차장이 있고 뒷쪽도있고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식당 자체가 가족끼리 지인끼리 식사가능하도록 룸으로 되어있더라구요
요즘 같은때엔 이렇게 공간 분리된 곳이 반갑지요

사장님이 정원 꾸미시는데 진심이신가봐요~

예쁜 꽃들을 뒤로하고 먹으러 가봅니다~!!!

요즘  원산지를 확인하는게 버릇이 되었는데요
국산이면 더욱 좋았겠지만 국내산도 좋아용~
벌꿀도 판매하시네요~

요즘 입맛 없으시다고 하시던 친정엄마가 이 동치미로
밥한 그릇 뚝딱하셨어요~~!!
짜지않고 시원한 맛이 뒷끝도 깔끔해요~~

우리는 오리백숙, 오리 주물럭반반을 주문했어요
오리 훈제도 맛있을 것 같네요
비빔막국수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못시켰어요ㅠㅠ

깔끔한 상차림~!!
반찬 재료들이 신선하고 맛도 깔끔했어요
직원분이 반찬 떨어지면 계속 채워주셔서
먹는거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동치미 판매하고 계셨는데 아마도 사겠다는 분이
많아서 판매하게 되신 것 같아요~
60대 엄마의 입맛에도 40대 딸 입맛에도 손녀 초딩 입맛에도 짜지 않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묵 무침도 맛있고 장아찌는 아삭아삭해서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드디어 먹방시간~!!!
오리고기 살이 엄청 많았어요
두툼하구요

부추와 함께 소금 살짝 찍어 먹으니 JMT!!

오리 주물럭도 한쌈 싸서 잔뜩 먹었어요

죽은 딸들이 너무 맛있다며 두그릇씩 먹었네요
찰진 죽~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즉석솥밥을 시키니 탕이 하나 나오는데요
원래는 오리탕??이 나온다는데 얼큰하대요
엄마취향을 고려하여 된장으로 바꿨는데
와~~건더기가 알차게 들어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남김없이 제가 다~~  먹었습니다

동생이 자주가던 곳이라 추천받아 간건데
맛도 좋고 제대로 몸보신 했어요
사장님도 서빙해주시는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셔서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동치미도 계속 리필해주시고 잘 챙겨주셨어요

먼저 식사를 끝낸 아이들이 계곡이 있다며 들어가도 되냐고 했는데...계곡은 담 기회에~~점심에 들러서 오리백숙먹고 아이들은 계곡에서 놀라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하루종일 머물 순 없지만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계곡물이 1급수라 가재도 산대요~~

계곡 바로 옆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있으니
다음 방문에는 계곡 물소리들으며 오리고기 뜯고싶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